피톤치드란?

피톤치드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Phyton'과 죽이다를 뜻하는 'Cide'의 합성어입니다.
해석해보면 피톤치드란 식물이 자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드는 박테리아, 곰팡이, 해충 등을 퇴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산하는
살생 효능을 가진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는 흔히 삼림욕 숲에 많은 소나무, 편백나무 같은 침엽수들이 주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은 특성상 동물처럼 움직일 수 없어 물리적인 자기 보호가 어렵기 때문에
외부의 벌레나 미생물에 대항하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피톤치드를 발산하는데, 피톤치드는 보통 휘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